👉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 분석 이 메일이 잘 안보이시나요? ☞웹에서 보기 ![]() 안녕하세요 매부리언여러분 😍 매일경제 부동산전문기자 SON(손동우 전문기자)입니다. 부동산의 대표적 호재가있다면 무엇일까요? 바로 교통이죠!. 지하철이나 버스노선, 도로 개설 등 교통 인프라 개선은 해당 지역의 가치를 단숨에 끌어올리는 대표적 교통 호재입니다. 부동산 투자자들은 교통 호재관련 세가지 타이밍을 주목하죠. 바로 발표, 착공, 운행입니다. 부동산은 교통 호재가 발표될때, 교통 인프라가 착공(삽 뜰때)할때, 그리고 실제 전철이나 버스가 운행될때 이렇게 총 세번의 시기에 맞춰 점프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관심있는 지역을 살펴볼때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하면서 분석을 해야겠죠. 그래서 오늘은 매부리언님들과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을 분석하면서 우리 동네 교통호재가 무엇인지 살펴볼 계획이에요. 또 많은 분들의 관심사죠. 바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에 대한 이야기도 하려고 합니다. 이번 상승장때 부동산 열기를 끌어올린 요소 중 하나는 바로 GTX입니다. 수도권 외곽을 서울 중심 업무지구와 단숨에 연결시키는 GTX가 있는 지역이 크게 집값이 뛰었는데요. GTX 진짜 효과 있을까요?
이러한 질문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기존 지하철 속도의 3배 GTX가 수도권 부동산 시장의 지형을 변화시킬지 정말 정말 궁금한데요. 매부리언분들도 함께 뉴스레터 읽으면서 의견 보내주세요. 항상 보내주시는 의견, 감사히 읽고 있어요. 😘 21개 황금 노선, 우리 동네에도 있을까 정부가 지난 6월 드디어,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을 확정했죠. 발표때는 김포 장기역과 부천종합운동장역을 잇는 서부권 광역급행철도(GTX-D)를 비롯해, 4차 철도망엔 수도권 21개 노선이 포함돼 있어요. 오늘은 4차 철도망 주요 노선을 소개하고, 해당 지역에 미칠 영향을 집중 분석해 볼게요. 8호선·수인분당선 복정역에서 4호선 정부과천청사까지 잇는 노선(20.2㎞)이죠. 3차 철도망엔 복정역~경마공원역까지로 계획됐지만 정부는 이 노선을 연장해 과천정부청사까지 연결하기로 했습니다. 위례·과천선 개통 최대 수혜지로는 과천시 문원동과 중앙동 일대가 꼽힙니다. 개발업계에선 경마공원역과 정부과천청사역 사이에 역 3개 정도가 추가될 것으로 보는데 이 지역을 지나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요. 사업이 완료되면 정부과천청사역에서 서울 강남역까지 이동 시간이 기존 30분에서 15분까지 단축됩니다. 이 노선은 수서역(3호선), 구룡역(수인분당선), 양재시민의숲역(신분당선)에서 강남권 주요 노선과 환승할 수 있어요. 위례신도시도 상당한 교통 수혜를 볼 수 있겠죠. 그동안 복정역과 8호선 장지역을 이용했는데 강남역까지 이동하려면 가락시장역이나 잠실역까지 가서 환승해야 해 30분이 걸렸기 때문입니다. 위례·과천선이 뚫리면 신분당선과 연계해 약 10분 정도 이동 시간이 줄어들어요. 🍋대장·홍대선: 수도권 서부 주민의 '단비' 2호선·공항철도 홍대역에서 부천 대장신도시까지 연결하는 노선이죠. 대장·홍대선은 교통 여건이 취약했던 수도권 서부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나 마찬가지에요. 서울 도심을 지나진 않지만 현재 계획된 10개 역 중 6개가 환승역입니다. 연결되는 노선이 2호선, 9호선, 공항철도 등이라 부가가치가 상당히 높아보여요. 이 노선은 경기도 부천시, 서울 강서구 화곡동, 양천구 신월동, 마포구 상암동 등 영향을 미칠 지역이 광범위합니다. 상암동의 경우 지금은 강남권으로 가기 어렵지만 대장·홍대선이 뚫리면 가양역까지 두 정거장만 가면 9호선 환승이 가능해집니다. 부천과 신월동 일대도 효과가 확실해요. 대장·홍대선이 놓이면 가양역을 통해 강남권으로, 홍대역을 통해 도심권으로 접근이 쉬워집니다. 현재 건설 중인 노선과도 연계가 가능하겠죠. 신월역에는 신월사거리~양천구청~오목교~목동종합운동장~당산역으로 이어지는 경전철 목동선이 2022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입니다. 🍇신분당선 연장:고양·은평·수원 등 폭발력 4차 국가철도망엔 신분당선을 연장하는 방안이 담겼습니다. 북쪽으로는 1호선 용산역부터 고양 삼송신도시를 잇는 방안을, 남쪽으로는 수원 호매실에서 화성 봉담까지 연결합니다. 이 노선은 수도권 광역교통망에 엄청난 폭발력을 지닌 것으로 보여요. 서북부 연장선은 삼송~은평뉴타운~독바위~상명대~시청~서울역~용산을 잇습니다.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신분당선 2단계 연장(용산~신사)과 맞물리면 수도권 서북부에서 시청·용산·강남으로 이어지는 노선이 만들어집니다.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의 가장 큰 혜택은 서울 은평구 일대가 볼 것으로 보여요. 현재 독바위역에서 강남권으로 이동하려면 합정역까지 내려와 2호선으로 환승해서 또 한참을 가야 해 거의 1시간이나 걸려요. 하지만 이 노선이 뚫리면 신논현역까지 20분대면 접근이 가능합니다. 3호선밖에 쓸 수 없던 고양 삼송신도시도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겠죠. 신분당선을 남쪽으로 늘리는 개발 계획은 서북부 연장보다 빠른 속도로 진행될 전망입니다.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구간이 이미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기 때문이죠. 이 노선의 최대 수혜지는 경기도 수원시입니다. 수원시에는 화서~호매실~동수원~월드컵경기장 등 4개 역이 들어섭니다. 🍉강동·하남·남양주선:9호선이 남양주 연결 고덕 강일지구부터 하남 미사신도시~남양주 왕숙2지구~남양주 왕숙1지구를 잇는 노선입니다. 현재 중앙보훈병원에서 강일지구까지 잇는 4단계 연장 사업이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니, 9호선 5단계 연장 사업으로 보면 돼요. 강동·하남·남양주선의 최대 수혜 지역은 미사신도시가 될 가능성이 높아요. 미사신도시에 지하철역이 5호선 미사역 하나밖에 없는데 9호선이 들어오는 것이기 때문이죠. 다른 노선보다 배차 간격이 긴 5호선 대신 9호선이 들어오면 서울 강남권·여의도 접근성은 획기적으로 개선되겠쬬. 신구로선은 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서 새로 등장한 노선입니다. 시흥대야역에서 시작해 부천시 옥길동, 구로구 항동, 온수동, 궁동과 개봉동, 고척동을 지나 양천구청역과 목동역까지 9개 역 정도가 생길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 노선이 뚫리면 시흥대야역에서 목동역까지 기존 45분에서 15분까지 접근 시간이 단축돼 수도권 서남부 지역에서 관심이 높아요. 환승역은 온수역(1, 7호선), 양천구청역(2호선), 목동역(5호선)입니다. 이 노선의 최대 수혜지는 서울시 구로구겠죠. 항동, 온수동, 고척동, 개봉동 쪽으로 신구로선이 지날 것으로 예상돼요. 목동 방향으로 지금보다 접근이 훨씬 쉬워지고, 영등포·홍대 방면으로 진출 시간도 짧아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강남 접근성이 좋은 7호선과 도심 방향으로 뻗는 1호선을 지닌 온수동 일대는 트리플 역세권까지 가능해 기대감이 가장 큽니다. 경기도에선 시흥 구도심과 부천 옥길지구가 대표 수혜지로 꼽혀요. . 🍍위례·삼동선:경기 광주에서 강남까지 20분 위례중앙역에서 경기도 광주삼동역을 잇는 노선이에요. 경전철 위례신사선(신사역~위례신도시)을 광주시까지 연장합니다. 대개 경전철은 일반 전철보다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죠. 하지만 위례신사선과 연장 노선인 위례·삼동선은 얘기가 다릅니다. 교통 불모지였던 위례신도시와 광주시에서 서울 강남권으로 단번에 연결되기 때문이죠. 변변한 광역교통망이 없는 광주시에선 경강선 삼동역을 중심으로 수혜가 예상됩니다. 🍍착공, 운행 시기 주목하세요 철도 등 굵직한 교통 개발계획이 발표되면 수혜가 예상되는 지역은 큰 상승기를 맞죠. 부동산 가격을 형성하는 입지와 건물 가치 중에서 입지 가치가 대폭 상승하기 때문입니다. 철도가 뚫릴 경우 단계적으로 부동산 가격이 상승합니다. 이미 교통망은 발표됐죠. 아직 두번의 기회가 더 있어요. 착공과 개통에 맞춘, 두 번의 시기가 가장 큰 가격 상승기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실제로 신분당선 남부 연장 노선(정자역~광교역)과 맞물려 수지구청역 역세권 단지인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신정마을 7단지' 가격 추이를 살펴볼까요? 이곳 전용 84㎡ 매매가는 착공 이후 1년간(2010년 10월~2011년 10월) 10%가량 상승했고요. 또 2016년 1월 개통에 임박해서 직전 한 달간(2015년 12월~2016년 1월) 약 5% 올랐습니다. 거래량도 크게 늘어났어요. SRT 지제역의 최대 수혜지인 경기도 평택시에서는 SRT 착공 시점인 2011년 상반기 6618건의 아파트가 거래됐습니다. 직전 연도 상반기(4695건) 대비 41.0% 늘어난 수치이고요. 개통 시점인 2016년 12월에는 전월 1706건 대비 176.79% 급등한 4722건이 거래됐습니다. 🍇공사가 순조롭게 이뤄질까? 진행속도 주목하세요 하지만 교통 호재가 발표됐다고 '묻지마 투자'에 나서는 것은 굉장히 위험하겠죠. 광역교통망은 개발계획 발표부터 실제 개통까지 시간이 워낙 오래 걸리기 때문이에요. 또한 경제효과에 대한 논란까지 붙으면 사업 자체가 흔들릴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수도권 서남부의 핵심 교통망으로 꼽히는 신안산선(안산 한양대역~서울 여의도, 44.7㎞)을 정부가 처음 발표한 것은 2002년 11월이었습니다. 사업성 논란때문에 여러차례 공회전하다가 결국 사업자가 선정되기까지 15년이나 걸렸고, 계획 발표 이후 17년이 지난 2019년 9월에야 착공에 들어갔어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포함된 일부 노선도 벌써부터 비슷한 우려가 나옵니다. 일례로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사업의 경우 이번 계획에 포함돼 큰 고비를 넘긴 했지만 이미 10년째 예타(예비타당성 조사, 그 노선이 사업성이 있는지 판단하는 절차)에 막혀 있는 상황이에요. 광역교통망 사업은 정부가 교통 인프라를 앞으로 이렇게 발전시키겠다는 청사진이라면, 실제 그 플랜대로 착공이 진행되고 운행되려면 예비타당성 조사 등 여러 단계를 거쳐야합니다. 그러므로 해당 지역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교통 인프라 개선작업이 계획대로 착착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한 모니터링도 놓치면 안되겠죠. GTX 운행되면, 수도권 부동산 입지 서열 변할까? 👆GTX-A 호재로 지난 5년간 3배가까이 오른 동탄역한 아파트의 시세 추이 올해 상승장때 최고의 이슈는 GTX죠. 실제 GTX-A, B, C 노선 예정지역이 GTX 효과를 타고 시세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동탄을 비롯해 파주운정, 별내, 마석, 의정부 등 수도권 외곽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지역들이 투자자와 수요자들이 몰리면서 신고가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GTX 호재지역 동탄이 10억이 넘고, 파주운정도 10억 클럽을 눈앞에 두고 있어요. 그렇다면, 서울역, 삼성역 등 서울 중심업무지구까지 20분~30분내면 도달가능한 GTX가 실제 개통되면 수도권 부동산 시장은 어떻게 변화될까요? 지금 기대감으로 오른 가격만큼 수도권 외곽 지역의 가치가 급등할까요? 서울 중심의 입지 서열은 흔들리게될까요? 🍍GTX, 파급효과 결국 답은 요금에 있다 책 '부의 인문학'(우석 지음) 저자는 GTX 효과에 대해 이렇게 설명합니다.
👉예를 들면, 동탄과 파주 운정지역 병원, 치과 ,백화점 등이 그동안은 비교적 지역 내 독점권을 영위햇지만 GTX 개통으로 약간의 타격 받을 수있다는 것이죠. 왜냐하면 서울 중심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수 있으니 병원이나 백화점은 굳이 동탄 혹은 파주에서 이용하지 않고 강남으로 간다는 얘기입니다. 일면 '빨대효과'죠 즉, 저자는 도로 개선은 실제로 서울 중심부와 수도권 외곽의 집값 차이를 줄어들게 할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그리고 동시에 서울 중심부의 경우 '빨대효과'로 수요가 늘어나(수도권 외곽지역 거주민들이 이용하니까) 병원, 치과, 백화점이 더욱더 잘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예측이 실현되기 위해서 전제조건이 있습니다. 바로 운송비용입니다. 이용자들이 부담없이 낼수 있는 수준의 요금이어야한다는 것이죠. 언론을 통해 확인된바로는, 정부는 동탄-삼성역 기준 GTX A 운행요금을 3000원 후반대로 잡고 있습니다. 정부에서 사업제안 시 요금을 기본 10km 2419원 및 초과 5km 당 216원으로 산정했지만, 실제 민자협약 체결 시에는 2,592원으로 올렸는데요. 이렇게 되면 GTX A 삼성~동탄 기준 3870원, 동탄~삼성역 4310원입니다. 이는 광역버스(빨간버스), 신분당선 기준으로는 1000원가량 높지만, KTX 기준으로는 저렴한 가격인데요. 그런데 반대로, 동탄에서 삼성역까지 KTX나 SRT와 비슷하게 요금이 8000원으로 나온다면 어떨까요? "편도 8000원이면 왕복 16000원이고 20일 출근하면 한달 32만원 교통비를 내게 된다.
맞벌이 부부라면 한달에 64만원을 교통비로 사용하게 된다.
이돈이면 보증금 더해서 서울아파트에 월세살수도 있다.
8000원 이상이면 GTX 효과가 약화된다." 결국 문제는 요금이겠죠. 아무리 서울까지 빠르게 도달하더라도, 요금이 KTX 수준이라면, 매일 출퇴근 해야하는 실수요자들 입장에서는 교통비가 부담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비싼 요금을 내고 수도권 외곽에 거주할바에, 차라리 서울에 살자, 이렇게 생각이 될수도 있을테니까요. GTX-A 동탄~운정 노선은 2023년 12월 개통예정입니다. 삼성역과 창릉은 2026년 개통되고요. GTX-A노선의 개통이 정말 눈앞에 다가오고 있는데요. GTX의 파급력은 어떠할까요? 정부의 당초 계획대로 GTX가 수도권 광역버스와 비슷한 수준인, 3000원대 저렴한 요금으로 운행될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매부리언분들의 생각은 어떠세요? 오늘도 뉴스레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심을 담아 매부리레터 오늘도 매부리레터 잘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오늘 편지 어떠셨나요? 질문, 개선사항 아래👇로 연락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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