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부리언 여러분들 잘 지내고 계시지요?
엊그제 용산에서 청약이 나왔죠. 용산 써밋...
오늘은 우선 용산 써밋 후루룩 훑고
하반기 기대되는 서울 강남권 청약 같이 봐요.
왜 서울, 강남권(+용산구) 청약을 눈여겨봐야하는지도
같이 살펴봐요.
평(3.3㎡) 당 공사비가 800만원이 됐죠. 불과 1년전 500만원이었는데 말이죠.
이제는 평당 공사비 1000만원 얘기가 나와요.
평당 공사비 800만원시대, 분양가 바겐세일(분양가상한제) 적용되는 아파트,
우리가 알아야겠죠?
읽어보시고 도움되셨다면 지인추천 부탁드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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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전마진 5억, 용산써밋에이디션
강남 3구중 송파 앞지르려고 하는 용산에서 공급이 나와요.
서울 용산구 호반써멧이에디션(위치도와 조감도 사진은 맨 아래)
처음 이거 나올때 다들 반응이
'잉? 용산에서?'
네 맞습니다.
용산에서 3년반만의 신축 공급입니다.
용산 호반써밋에이디션, 입지는 뭐 .. 말이 필요없쥬.
용산구 한강로2가 210-1번지. 지하 8층~지상 39층 규모 주상복합입니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122㎡ 110가구,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34~67㎡ 77실인데요. 아파트 90가구, 오피스텔 49실 등을 일반 분양합니다.
분양가 매우중요.
분양가는 전용 84㎡(공급면적 36평) 기준으로 15억~16억 원대.
전용105㎡는 19억~20억 원 사이. 최대 평형인 122㎡는 25억 원선입니다.
주변 시세 비교해볼까요.
바로 옆에 위치한 용산센트럴파크(주상복합)의 전용 92㎡의 매도 호가가 25억~28억 원선이구요. 이를 84㎡로 환산하면 22억 원대입니다.
청약일정은?
7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 해당 지역, 26일 1순위 기타 지역입니다.
오피스텔은 26일 청약 접수를 받고, 1일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정당계약은 내달 3일, 입주 예정일은 2025년 3월
전매(당첨자 발표일로부터) 3년 거주의무 (입주일로부터) 3년 재당첨제한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0년
저 가점 낮은데요?
추첨제 있습니다.
84㎡는 가점제 70%, 추첨제 30%로 당첨자를 선발하고 그 이상 평수는 가점제 80%, 추첨제 20%입니다.
호반써밋 에이디션의 아파트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분양가에 공급되며, 중도금 50%에 대한 이자 후불제가 적용. 오피스텔은 중도금 전액 무이자이며, 계약 후 전매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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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 거리에 용산역·신용산역이 위치해 있고 향후 2030년에는 용산역에 GTX-B노선이 개통될 예정입니다. 또한 아이파크몰, 이마트, 한강초등학교, 이촌동 학원가, 서빙고근린공원, 용산철도병원(예정) 등 가깝구요. 한강이 가까워 일부 가구에서는 한강 조망도 나오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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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왜 강남3구+용산구 청약에 주목해야하는가
청약 규제가 풀어진 요즘이 “청약받기 좋은 계절”이죠. 중도금 대출 규제가 풀리고, 특별공급 9억원 기준도 없어졌습니다. 15억원 초과 아파트에 대한 대출 금지가 풀렸고, 추첨제도 확대됐습니다.
문제는 가격인데, 날로 치솟는 분양가가 오히려 ‘장벽’인 상황입니다. 수도권도 이제는 국평(전용 84㎡) 기준 분양가 10억원이 넘습니다. 올초 수도권 대부분 지역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해제되면서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는 나오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오히려 아직도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으로 남아있는 서울 강남3구와 용산구에서 ‘로또 청약’의 기회가 있습니다.
가점이 낮은데 무슨 소용이냐고요?
올해 초부터 정부는 추첨제 비율을 늘렸습니다. 서울 강남3구와 용산구는 투기과열지구입니다. 원래는 투기과열지구에서는 전용 85㎡ 초과만 추첨제가 있었고, 전용 85㎡이하는 100% 가점제였습니다. 소형 평수는 가점제여서 가점이 낮은 사람은 꿈도 못꾸었죠.
그런데 이번에 정부가 85㎡ 초과는 추첨제 비율을 줄이고 85㎡ 이하를 추첨제를 늘렸습니다. 현행은 전용 60㎡이하는 가점 40%, 추첨 60%, 전용 60~85㎡는 가점 70%, 추첨 30%, 전용 85㎡ 초과는 가점 80%, 추첨 20%입니다.
즉 중소형 평수에서 추첨제가 있다는 얘기입니다. 가점이 낮은 사람도, 1주택자도 추첨제로 청약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강남3구와 용산구만 분상제가 적용되고, 이곳은 중소형 평수 추첨제가 있다는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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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강남쪽 청약 3대장
(1). 송파 e편한세상 문정
당장 가장 빠른 시일내 공급이 예정된 서울 ‘송파 e편한세상 문정’에 많은 관심이 쏠립니다. 서울 송파구 문정동 136번지 일대 재건축한 단지입니다. 지하2층~지상 최고 18층, 14개 동, 총 1265가구 규모입니다. 서울 송파에서 나오는 1000가구 넘는 대단지입니다. 전용 46㎡, 59㎡, 74㎡ 등 일반분양 299가구가 공급됩니다. 이달~다음달 분양예정입니다.
이곳은 지난 2월 송파구청 분양가심사위원회에서 3.3(평)㎡당 분양가는 3582만3906원으로 분양가가 확정됐습니다. 평당 3600만원을 적용하면 전용 59㎡ 기준 9억3000만원입니다. 인근 구축 단지의 매매가가 3.3㎡당 4000만원 안팍입니다. 인접한 위례신도시에서는 신축 대평 평수는 3.3㎡당 4000만~5000만원이 나옵니다.
주변 시세대비 저렴한 분양가라는 얘기입니다. 최근에 공급된 서울 서대문구 DMC가재울아이파크’ 분양가는 3.3m²당 3588만원으로 전용면적 59㎡ 기준 최고 분양가가 8억8280만원이었습니다. 서대문구 가재울과 송파 신축 대단지 분양가가 비슷하게 공급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송파구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서 시세보다 싸게 공급되다보니 벌어진 일입니다.
이곳은 서울 당해지역 2년 거주자 우선 공급입니다. 입주는 내년 6~7월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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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청담르엘
고가점자, 1주택자, 현금 부자들 모두 기다리는 곳은 서울 청담동 청담르엘입니다. 대한민국 손꼽히는 부촌 청담동에서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가 나옵니다.
위치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135-18. 청담삼익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이 청담르엘입니다. 총 1261세대 롯데건설이 시공합니다. 여기서 일반공급은 176세대, 전용 59㎡와 84㎡가 예상됩니다.
분양업계에 따르면, 청담르엘 조합원 책자에 일반공급은 10월로 예정돼있습니다.
이곳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됩니다. 아직 가격은 모릅니다.
3.3㎡ 당 6000만원에 공급된다면, 전용 59㎡(26평) 15억 6000만원입니다. 3.3㎡ 당 7000만원에 공급된다면 18억원대입니다.
주변시세대비 저렴합니다. 이곳은 평당 1억원하는 곳입니다. 인근 청담자이 36평이 최근 36억원에 실거래됐습니다. 만약 청담르엘이 3.3㎡ 당 6000만원에 공급된다면 10억원 이상 시세차익이 기대됩니다. 분양가 15억원을 감당할 수 있다면, 10억원 이상 버는 셈입니다.
(3)18년만에 나오는 잠실 대단지
송파구 잠실에서 18년만에 나오는 대단지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도 기대를 모읍니다. 잠실 진주 재건축정비사업이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입니다. 지하 4층~지상 35층, 34개 동 총 2678세대로 이중 578가구가 청약으로 공급됩니다. 삼성물산과 HDC현대산업개발이 컨소시엄 형태로 시공을 맡았습니다.
잠실 엘스, 파크리오, 리센츠 등에 이어 잠실권에서 18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 단지입니다. 2021년 이주·철거를 마치고 착공했으나, 공사 도중 삼국시대 문화재가 나와 공사가 잠시 중단됐다가 문화재 문제가 풀리면서 분양을 다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곳도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될 예정입니다. 주변시세는 평당 6000만원이 넘습니다. 잠실 파크리오 전용 84㎡가 18~21억원 선입니다. 잠실 대단지는 최근 부동산 하락이 멈춘뒤 전고점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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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놓을 수 있나요?
분양가상한제 단지는 실거주의무가 있음을 주의해야합니다. 정부는 분상제에 적용되는 실거주의무 폐지를 추진하고 있지만 국회에서 관련 법이 통과되지 않았습니다.
진심을 다하여
이선희 기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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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함에서 살아남기! story567@mk.co.kr을 주소록에 추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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