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싸게 살래요. '급매' 잡고 싶다면?

2021. 4. 13.

뿅뿅뿅🙊 안녕하세요 독자님들! 매부리입니다😊 일주일이 너무 정신없이 지나가고 있죠?

이번주에는 기대되는 뉴스가 많아요. 오는 6월부터 전월세신고제가 본격 시행되는데, 이에대한 구체적인계획이 나올거고요. 정부가 청년, 무주택자에게 LTV를 최대 10%포인트 더 높이는 방식으로 대출을 완화해주는 방안을 검토중인데, 이 부분도 이달중 뉴스가 나올예정입니다. 워낙 중요한 이슈이기때문에 매부리는 안테나를 쫙 세우고 있다가 세부내용이 확정되면 우리 독자님들께 신속하고 알기 쉽게 정리해서 메일 띄울게요😍

이번달은 청약 소식도 뜸하고😭 해서!! 오늘은 평소 부동산 관심있으신분들이라면 재테크 꿀팁 <급매 잡는 법>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정말 급매 잘만 잡으면 1~2억씩 아낄수 있어요. 좋은 매물을 몇천만원씩이라도 저렴하게 사도 그게 어디에요.

올 초부터 주택 매수를 알아보던 분들중에는 급매를 찾는 분들이 꽤 계세요. 특히 종합부동산세, 재산세가 확정되는 6월전에 집을 파려는 다주택자 매물이 싸게 나올 것을 염두에 두고 급매를 알아보신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사실 급매 잡기 참 힘들어요. 왜일까요? 그런데 급매 잡는 것도 다 요령이 있답니다 😌

🍐이런 분들이라면 꼭 읽어주세요

주택, 오피스텔 등등 매수를 고려하는 분
시세보다 낮은 가격 매수를 원하시는 분

그리고 최근 뉴스 중에 세금관련 중요한 뉴스가 있어서 훑어볼게요. 6월부터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가 시행됩니다. 양도세를 더 물린다는 뜻인데요. 그렇다면 세금이 얼마나 늘어나고, 이게 시장에 어떤 영향인지 살펴볼게요.

오늘도 클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참참!! 매부리는 한달간 베타서비스(시험 서비스) 형태로 운영됩니다. 이메일 읽으면서 좋았던점, 바라는 점, 궁금한 점 있으시면 maeburi@mk.co.kr 메일 보내주세요. 알찬 매부리로 거듭날게요. 😄

부동산 세일기간을 준비하세요

🍉좋은 물건은 진열대에 놓고 팔지 않아요

부동산을 지날때 유리벽에 '급매'라고 적힌 매물 많이 보셨죠? 그런데 가격 비교해보셨나요? 진짜 시세대비 급매인 경우는 많지 않더라고요. 집을 알아보면서 부동산을 여럿 돌아도 정말로 급매다운 급매는 찾기 힘듭니다. 그 많은 급매는 어디로 간거죠?😭

부동산 투자로 120억 자산을 일군 강용수씨는 저서 <서민의 부자되기 습관>에서 진짜 급매 잡는 법을 소개하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좋은 물건은 진열대에 내놓고 팔지 않는다. 공인중개사무소의 안내판에는 '급매' '급급매' 문구가 많이 붙어 있다. 심지어 모든 매물이 급매인 곳도 있다. 나는 이런 안내판을 보면 웃으면서 이렇게 말한다. "아직 덜 급한가 보네" 가격은 급매가 아닌데 문구만 급매이기 때문이다."

네, 맞아요. 우리가 지금껏 봐온건 급매가 아니었던거에요. 😭 그러면 급매는 어떻게 찾을까요? 이 책에서 소개하는 급매잡는 법은 이렇습니다.

1. 공인중개사와 친해지세요

공인중개사는 좋은 물건을 진열대에 내놓고 팔지 않아요. 보통 급매는 전화로 돌립니다. 진짜 급매가 있을 때 공인중개사로부터 전화가 오게 만들어야 해요. 본인의 투자성향과 구입하고 싶은 물건의 종류를 공인중개사와 공유해야합니다.

👉 즉 평소에 내가 관심있는 지역, 평형과 원하는 가격을 공인중개사에 알리고 꾸준히 소통해야합니다. 진짜 진짜 급한 급매는 공인중개사가 관심 고객에게 전화로 돌려서 빨리 거래를 이뤄냅니다. 물론 급하게 나온만큼 가격은 시세대비 저렴하겠지요. 그래서 이러한 급매를 낚아채려면 평소 공인중개사에게 내가 원하는 매물을 충분히 인식시켜야한다는 설명이죠.

2. 한두시간안에 결정할 수 있는 결단력을 키워야합니다.

만약 운 좋게 급매를 알려주는 전화가 왔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한두 시간만에 건물을 선뜻 사겠다고 나설수 있을까요? 이를 위해서는 이 물건을 잡을지 말지를 빨리 판단할수 있어야합니다. 이는 단순히 배포가 커야 하는 것만은 아니에요.

평소에 관심이 있고 구입을 희망하는 물건의 시세를 꿰고 있어야겠죠. 몇년식이고, 대지면적 몇평, 호수 몇 개면 대략 얼마 정도가 적정한지 알아야합니다. 그러려면 공인중개사무소에서 물건들을 소개받고 기록해두어야겠죠. 진짜 싸게 나온 물건인지 재빨리 명확하게 확인할수 있는 방법은, 평소 스스로 시세를 꿰고 있을때 가능합니다.

👉아파트의 경우라면 1층의 시세가 얼마고 로알동과 로얄층 시세는 얼마인지, 북향인지 남향인지 등등을 파악해야겠죠. 예를 들어 동향별로 가격차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어야하고요. 평소 관심있는 지역에 대한 철저한 사전 조사를 통해서 어느 가격까지는 '급매'로 보고 내가 잡겠다는 기준을 세우고 있어야합니다. 그래야 급매가 떴을때 과감하게 결단할수 있겠죠.

3. 최소한의 계약금은 항상 준비해야합니다.

급매의 특징은 급하게 내놓은 물건인만큼, 빨리 잡는 사람이 임자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빨리 잡으려면 '찜'을 해놓을 수 있도록 계약금이 준비돼있어야겠죠. 이 책에서 저자는 이러한 급매용 계약금은 마이너스 통장으로 마련할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은행 빚도 많은데 거액을 현금으로 가지고 있는 것은 효율적인 가계 운영은 아닐 것이다. 나는 이런 자금을 마이너스 통장으로 준비하고 있다. 1억원 정도는 가용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최소한의 계약금이라도 걸 수 있다. 요즘은 인터넷 은행 신용대출도 10분안에 받는 세상이니 대출 한도만 미리 알고 있어도 가능할 듯하다. "

시세보다 싸게 살수 있는 방법으로 경매나 공매를 공부하시는 분들도 많죠. 그런데 시간이 없고 바쁜 직장인분들은 경매나 공매가 어려운 것은 사실입니다. 이러한 분들에게 시세대비 저렴하게 나오는 급매가 중요한 기회가 될수 있는데요. 우리 매부리 구독자님들은 급매 잡는 법 실행하셔서 돈도 아끼고 시세차익도 크게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위 내용은 책 <서민의 부자되기 습관>(강용수 지음) 에서 발췌했습니다. 저자는 부동산 투자로 자산 120억을 일군 경험에 바탕해서 급매 잡는 법, 자산 불리기 등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습니다. 😙

6월 전에 파세요. 양도세 앞자리 수가 바뀝니다.

함께 읽어볼 기사👉 6월 아파트 세금폭탄 공습경고

이 기사가 왜 중요해요?

6월1일이 세금에서는 굉장히 중요한 날입니다. 우선 다주택자 중과세율이 강화됩니다. 2주택자와 3주택자 각각 10%포인트씩 추가로 인상됩니다. 이 말은 6월1일 이후 팔면 6월1일이전에 팔때보다 세금을 더 내야한다는 거죠. 그리고 6월1일 기준으로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가 확정됩니다.

얼마나 더 늘어난다는거죠?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양도세가 억단위로 차이나는 경우가 속출해요. 예를 들어 서울 마포구 '신공덕삼성래미안1차' 전용면적 84㎡를 보유한 2주택자가 2010년 12월 5억5700만원에 취득한 이 아파트를 최근 시세인 13억9600만원에 판다고 가정할게요. 시세차익 8억3900만원입니다.

그러면 만약 이 사람이 오는 5월 말까지 처분하면 양도세가 4억3953만원이지만 6월 이후 팔 경우 1억원가량 늘어난 5억3155만원을 부담해야 합니다. 무려 9202만원 더 내는셈이죠. 😲

그러면 어떻게 해야해요?

다주택자라면 충분히 고민이 될 문제죠. 이 경우 증여를 고민해볼수 있겠죠. 이 아파트를 배우자에게 증여하면 증여세 1억7343만원, 성년 자녀(만 19세 이상)에게 단순 증여할 경우 증여세는 3억6704만원을 내야합니다. 6월1일 기준으로 종부세 등 재산세가 확정되기 때문에 다주택자라면 증여나 양도를 고려해야겠죠.

저는 다주택자가 아닌데 아무 상관없지 않나요?

부동산 시장에서는 6월1일전 자산을 급하게 처분하려는 다주택자 매물이 조금씩 나오고 있어요. 실제로 일부 부동산에서는 다주택자들이 6월1일 전 잔금조건으로 '급매'를 내놓고 있으니까 갈아타기나 주택 매수를 고민중이신분들이라면 이러한 흐름 관심있게 보시면 좋겠죠.😙

💗재테크 의욕 뿜뿜 명언💚

"부자의 경쟁력은 10년 후를 내다보고, 1년을 계획하고, 하루하루를 헛되이 보내지 않는 성실함에서 생겨난다"

(강용수, 120억 자산가, 책 '서민의 부자되기 습관' 저자)

오늘도 매부리레터 잘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오늘 편지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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